어떤 변명

전유동
앨범 : 어떤 변명
작사 : 전유동
작곡 : 전유동
편곡 : 단편선

나의 뿔에는 산수유가 열려
꽃들은 피어나 어딘가로 떠나버리고
간밤의 꿈을 얘기하려고 해
문득 대단한 사실을 알게 되지만
밤새워 묻다가 모든 것을 잊게 돼
너는 왜 숨어서 나오지 않는 건지
조금 아니면 많이 비껴가
최초의 잎은 모습을 숨겨
오늘도 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반쯤 접힌 책들이 시끄러워요
노을이 빛나는 하늘은 예쁘죠
하던 일이 있어요 그만 가볼게요
아뇨 다시 돌아올 수도 있어요
버거운 역할 어쩌면
내 것이 아닌 누군가의
모습들을 때로 빌려서
원하는 걸 비스듬하게 전해
소금이 묻은 실수들을
풀벌레들이 노래하는 밤
머리맡 언저리에
곱게 물러서지 않는 너
최초의 잎은 모습을 숨겨
오늘도 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반쯤 접힌 책들이 시끄러워요
노을이 빛나는 하늘은 예쁘죠
하던 일이 있어요 그만 가볼게요
아뇨 다시 돌아올 수도 있어요
정말로?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전유동 그 말은 마치  
전유동 거리 거리  
전유동 데이지  
전유동 강변  
전유동 토마토  
전유동 참, 맞다 (Feat. 해파)  
전유동 아름 아름, 이름들 얼굴들  
전유동 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 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  
전유동 호수  
전유동 떠날 채비를 해요(앞전 와류)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