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알죠 그대란 사람 내게 올 리 없죠
한참동안 괜한 맘에 그대를 기다렸죠
숨쉬듯 그대를 사랑하고 숨을 참은 듯 이별을 했던 나
그대가 없는 긴 하루 몇 번씩 힘겨운 내 맘에 숨이 차오르죠
사랑이겠죠 잊을 리 없죠 메마른 저 꽃잎처럼 그대 나를 향해 시들어간 그날부터
가슴이 멍해지고 숨이 멎었죠
꿈꾸듯 그대를 사랑하고 잠에서 깨어 이별을 했던 나
아무일 없듯 그대의 사랑이 사라져버릴까 나 다시 꿈꾸죠
변할 리 없죠 사랑했다면 어디쯤엔 그대 그리움에 쉬어갈 수 있는 사람 만난대도
그대가 아니라면 누구도 사랑 못하죠
그대 다시 내 곁에 올 것 같아 매일 기다리죠
내가 먼저 그 자리에 서서 그대를 부를 수 있게
사랑이겠죠 잊을 리 없겠죠 메마른 저 꽃잎처럼 그대 나를 향해 시들어간 그날부터
가슴이 멍해지고 숨이 멎은 듯했죠
그대 없는 세상엔 나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