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 없는 듯 또 다른 오늘이 내 맘을 두드리죠
너무 소중한 그댈 이제 그만 놓아주라 하네요
그댈 비워낸 자리만큼 타버린 시간에 난 숨이 막힐 텐데
거짓일 거라 애써 위로해봐도 아무 소용없겠죠
차갑게 내 맘을 누르던 마지막 인사도 사랑했던 그 긴 추억 속에 남겨뒀죠
다시 그댈 만나는 날 먼지 쌓인 그 이름 기억하도록
먼 훗날 내 눈이 그댈 알아보지 못해도 그냥 그렇게 나를 다시 비켜가요
어제 한 그 말로 내 눈을 멀게 한 건 그대의 오늘일 테니
많은 시간이 흐른대도 나에게 그대는 늘 어제 일인걸요
십년이 가도 깨지않을 꿈처럼 내 주윌 맴돌겠죠
그대와 함께 길을 걷고 커피를 마시고 영화를 보며 잠들었던 그 모든 날도
모두 다 가려졌죠 남겨진 사진 속 이름일 뿐이죠
먼 훗날 그대 목소리 듣지 못한다 해도 그냥 그렇게 나를 다시 비켜가요
어제 한 그 말로 내 귀를 멀게 한 건 그대의 오늘일 테니
한참을 서 있었죠 조금 더 그댈 볼 수 있게
한번만 돌아봐줘 니가 돌아선 모습 너무 낯설어 제발
I'll be there for you Standing by your side I cry
I'll be there for you Standing by your side
I'll be there for you Standing by your side I cry
I'll be there for you Standing by your 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