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가야겠지 이게 내 routine
눈뜨고 인나자마자 담배 물고
가사를 써 이게 내 아침
곧 죽는다 해도 그건 내 가사거리
그렇게 만들어진 Vol. 1은 시작점이니
나를 키운 육개장과 삼각김밥은
도대체 몇 개인지
세기도 힘들어 근데 한 달에
돈 빠진 내역 여전히
100 아래니까 뒤에 0을 몇 개 더 붙이려고
근데 버는 건 버는 건데 정한 목푠 나를
더 갈증에 목 마르게 하고
시험해 많은 시행착오
사이에 머물게 하려고 해서 “좆까 난 간다고”
라고 뱉어 수백 번 아니 수천 번
꽉 채우겠어 수필로 라임북 만들면
고난이 여러 번 온다 해도 이미 daily routine
이거든 그럴 때마다 외쳐버리고 가
야, 어쩔티비 너가 날 멈춰 감히?
그건 불가능이니 야마를 태워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