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마주쳤어
이유 없이 인사하고 싶었어
내가 너무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땐 그냥 단순하고 싶었어
너와 나 다른 길을 걸어도
같은 미래들을 약속했었지
분에 넘친 사랑 처음으로 받은 나
모든 것이 너라서 다행이야
넌 한 겨울에 내게로 다가와 주었지
넌 따뜻하게 다가와
너와 함께 있을 때면 사랑의 눈꽃이 흩날려
한겨울에 와준 너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겨울이 올 때면 네 생각이나
어떤 사람 만나도 너랑 비교가 돼
내 모든 기준이 너가 됐어
넌 한 겨울에 내게로 다가와주었지
넌 따뜻하게 다가와
너와 함께 있을때면 사랑의 눈꽃이 흩날려
한겨울에 와준 너
너무 그리워 너와 찍은 추억을 볼 때마다
너무 보고파 꿈속에서조차 넌 나오질 않아
변해가는 너의 모습을 볼 때면
내 가슴은 너무 시리게 아파와
나는 아무 준비돼있지 않은데
혼자 이별하고 가버리면 어떡해
넌 한 겨울에 떠나가
넌 날 차갑게 떠나가
너 없는 이 시간들엔
차가운 눈꽃이 흩날려
한겨울에 떠나간 너
아직 난 겨울 속에 남아있어
겨울이 올 때면 네 생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