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orean (Feat. 123)
24Chill
앨범 : Delorean
작사 : 24Chill, 123
작곡 : 24Chill, 123, WXNE
편곡 : WXNE
어렸을 적 내 모습
그 애의 꿈은 뭘까
몰랐단 생각 꿈속에
나왔었던 작은 그 아이는 또 뭘까
날 다시 돌아봤어
뭐 안될 거 있냐고 매일 해
센 척해도 아파 버텨 매일을
어쩔 수 있나 지치면 멈추는 법을
전엔 어렸었지 왜 이렇게
꿈에 나온 애랑 같아
그게 나였어 원래
내가 떠나갔었나
어느새 내가 떠나갔었나
내 생각을 바라왔던 날
방에 혼자 박혀 울고 웃었던 그 어린 나이엔
몰랐어 왜인지
울적해서 접고 싶은 날
한두 번은 아니지 It's alright
내 꿈속에 나왔던 어린애
그게 나였어 원래
돌릴 수 있다면 어릴 때
교복 입고 철 없이 굴었던 날 기억해
그때가 나에겐 '추억'이네
돌아가고 싶어도 못 돌아갈걸 알기에
알아 이제는 현실에 맞게 살아가는 나이란 걸 깨닫네
그제야 들었던 노래
'또 하루' 가사는 어느새 향수병을 돋게 해
일십백천억 혹여나 벌어도
어차피 후회할 순간은 날 덮쳐오고
피할 수 없어 어릴 때로 돌아가도
(다를 건 없지)
사는 거 뭐 있어
다 좋아할 수는 없어
버텨 꼭
그게 내 인생의 yolo
상관없어 할 말은 하고 살자고
예전을 벗어나고 일어나 life is like movie
어느새 내가 떠나갔었나
내 생각을 바라왔던 날
방에 혼자 박혀 울고 웃었던 그 어린 나이엔
몰랐어 왜인지
울적해서 접고 싶은 날
한두 번은 아니지 It's alright
내 꿈속에 나왔던 어린애
그게 나였어 원래
돌아보니 책임
내 생의 계기
의무로 버틴 게 내 재질
중 고는 패시브
다만 하나만 바란 죄지
나 부모님의 빛
나 무너지면 안 되겠지
그게 몇 백일
첫 소주 썰엔 다 놀랜 입
이젠 웃음벨임
내 꿈 내 자서전의 메인
한 800페이지
드디어 단단해진 엔딩
다 펼쳐낸 뒤
액자로 훑어보니
꿈에 그때 그 애기
그 무더위 속의 생일
그다음 위기
버티고 벌써
그 아가 커서 태평양
그 어른들의 신의
기대나 지위
들입다 박은 후
벌써 반은 파랗게도 불어있나 뭐
알겠다고 내 심장은 퍼런빛이며
보상은 후에 이긴 뒤 변형
방에 붙은 얼룩
태워서 백이 돼
그걸 버틴 이 탄소의
결말은 다이아몬드에
어느새 내가 떠나갔었나
내 생각을 바라왔던 날
방에 혼자 박혀 울고 웃었던 그 어린 나이엔
몰랐어 왜인지
울적해서 접고 싶은 날
한두 번은 아니지 It's alright
내 꿈속에 나왔던 어린애
그게 나였어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