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나부끼는 꽃잎을 바라보며
떠가는 구름 하늘위로 그리운 얼굴 떠오네
햇빛 찬란한 하늘과 비 내리는 슬픈 바다
출렁이는 파란 나무와 스치우는 많은 사람들
나도 바람 따라 흘러 나가볼까
저 산 언덕 넘어 뭐가 있는지
보고픈 얼굴을 만날 수 있는 곳까지
그대 웃는 얼굴로 날 기다리는 그 모습
해 저무는 바다에 석양을 바라보며
내 곁에 밀린 파도위로 당신의 얼굴 떠오네
달빛 내리는 바다위에 외로이 떠가는 조각배
내 마음을 달래주는 별빛 밤하늘에 반짝이네
나도 바람 따라 흘러 나가볼까
저 산 언덕 넘어 뭐가 있는지
보고픈 얼굴을 만날 수 있는 곳까지
그대 웃는 얼굴로 날 기다리는 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