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할 말이 있는데
지금은 너무 늦었나 봐
생각보다 넌 내게 큰 자리를 차지했나 봐
하루 종일 너만 생각나더라
너무 늦었단 걸 알지만
이제는 되돌릴 수조차 없는데
난 말 해야 했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내게 말해줘
맞아 널 생각하면서 쓴 노래야
너가 들어주길 바랬어
이런 게 무슨 마음일까
많이 생각해 봤지만
고민은 하지 않기로 했어
너에게 가는 길이란 걸
오래 걸리긴 했지만
이제부터라도 알아줄래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만 같아
날 바라봐 줄래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내게 말해줘
맞아 널 생각하면서 쓴 노래야
너가 들어주길 바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