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거 공부하는 날은 아닌가베
그라면 저거들은 손해라쿠네
안 노는 날은 돈을 못 받는다쿠네
어데 저는 다른 기름인갑다
가들은 그게 잘 안 되는갑데
그래 니는 저녁밥 먹고 온담서
일하러 간다 쿠드나 쉰다 쿠드나
가들은 서울에 계속 있다쿠드라
아따 많이 왔다 좋긴 좋는가베
이 오면 오만 거 다 있는가베
차 댈 때가 엄슬 정도로 마이 왔는가베
뭐라쿠노 차 대준다쿠나
돈은 하늘에서 내려오더라카이
하나님이 계속 인도하신다카이
이르마야 저르마야 그르마야 하지마라
이르마야 성경이 맞는기라
저르마야 고마 돈 많이 안 준다
그르마야 저기 한 학구 갔다놨다
우찌 됐든지 우린 베풀고 살아야 돼
머스기 거스기 저스기한테 말해라
내가 머스기한테 한 번 말해볼라꼬
거스기한테는 말 안 할란다
와이고 없는 사람 사먹도 몬하긋다
풋고추 너거는 필요없담서
그라믄 다른 사람 줘야되긋네
그래 너거 줄끼라꼬 놔둬놨는데
그랑께 뭐꼬 가들 조께 주면 되긋다
아 나가 풋고추 좀 주라켔지
그랑께 우리 보고 갈라묵으라꼬
풋고추를 내한테 이만큼 주더라꼬
너거는 필요없다쿤께나 그라지
그래 딱 눌리논께 이름 나오는기라
부전시장 강께나 도마도 없더라꼬
도마도 헐은 것 좀 살라꼬 갔드만은
어떤 데는 같은 긴데 8천원 주라쿠고
다른 데는 같은 긴데 9천원 주라쿠고
그래도 5키로짜리 일곱 개 나온께나
그람 딱 데우고 한 맺 시간 지내믄
그게 싸그리 다 녹아지는기라
여기는 개발한다고 이사가라 쿠는기라
돈 많이 몬 받았어 1억 8천인가
그랑께 요새는 SK가 많아가꼬
주소를 잘 쳐야 우리집 머스한다
여름에는 과일들이 바리 상하고 그랑께나
약간 좀 헐케 팔면서 한다쿠드라
너거 행님은 거기 안 가게 됐다쿠나?
그 친구하고 둘이 같이 검사했는갑다
너거한테 제일 큰 거 주라켔는데
우찌 됐든지 예수 잘 믿고
십일조 단디 하고
헌금 단디 하고
다 하나님께 맡기라
이건 내 유언처럼 얘기하는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