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무릎엔 상처만이 가득 했고 행동은 당최 무대포
엄마 가슴을 울화통 치게 하는 이놈을 우야꼬
커서 뭐가 될래 텔레비전만 골똘히 꾀찬 괴짜
혼이 나도 두손 모아 백원만 달라는 배짱 대장
악보라는 세상에 난 스타카토 였고
수많은 잔소리 매질이 스쳐가도 난 결코
하루를 그냥 넘기지 못해 천진난만한 미소와
크레용으로 그리는 세상이 전부였었던 아이
song> hey 세월이 그려온 나의 자화상에 난 내 맘속 깊이 기도 드려 행복하길
두눈 감고 어린 나를 떠올려봐
두팔을 열고 날아갈래 when i get free
뭉>짧게 깍인 까까머리로 내 외모 깍껴버리고
다 뭉개 깔아진 흉칙해진 그림 같은 나로
밑단 터진 교복사이로 막힌 내 맘 터버리고
모든 규칙 규제가 날 막을지라도
난 불만투성 투더리 교실속 안에 들러리
숱한 매질 꾸중 잔소리 내겐 다 굿거리
사춘기 소년에 대책없는 숱한반항
내 인격 모든걸 비춘 내 시행착오
열아홉 숫자가 준 날 가둔 감옥살이가 날 쫒는 입시 속을 견디는 하루살이가
머리속 매꾼 답은 쌓인눈 바닥을 덮듯
점점 내 자리를 뺏고 정체성을 다 지워가
안돼 아 왜 대학은 성공의 잣대 난왜 내 맘속에 담은 진심을 꺼내지 못해
용기가 부족한 내 맘은 언제나 이곳을 벗어나고픈 내 한을 묻네
song> hey 세월이 그려온 나의 자화상에 난 내 맘속 깊이 기도 드려 행복하길
두눈 감고 어린 나를 떠올려봐
두팔을 열고 날아갈래 when i get free
탁>지긋지긋하게 날가로막는 울타릴 벗어 나의 로망을
자유롭게 펼치며 날아갈줄 알았어 그러나 백지상태
처음부터 다시 색칠을해 내게 선택의 업을 짊어질 수록
넘어갈수 없는 선을 긋고 좁혀 나는 쫒겨 발악하며 타락되어 순수를 지워
쾌락에 빠져 황홀에 젖다 사람과 사랑에 채여
현실의 벼랑끝 자락에 나락으로 빠져버리고 끝내 무릎을 꿇어
굴욕과 수치심으로 점점 물들어가
bridge>난 어디까지 왔는가 더큰 우주로 가기 위한 추수를 거듭해야해 어서 나를 재촉해
오 난 다시 또
허물을 벗고 벗을수록 인생의 모순에 다가가 점점 현실이 내게 내리는 판결은 언제나 부적격
오 난 다시 또
song> hey 세월이 그려온 나의 자화상에 난 내 맘속 깊이 기도 드려 행복하길
두눈 감고 어린 나를 떠올려봐
두팔을 열고 날아갈래 when i get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