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막 위에 서있어
지평선이 사라진 빌딩 숲의 사막
선인장을 닮은 사람들
가끔은 가시에 찔려 우는 연인들
바람은 머릿결처럼 부서져 내린다
사랑도 모래가 되어 흘러내린다
극장을 나오다가 만난 낙타에게 약속을 하고
모래로 설계한 미래를 기약 없이 이야기해 준다
하지만 난 오늘도 비를 기다리네
사막 위에 씨앗을 뿌리고 기다리네
저 빌딩이 무성한 나무가 될 때까지
내리는 굵은 소낙비 예이예
바람은 머릿결처럼 부서져 내린다
사랑도 모래가 되어 흘러내린다
극장을 나오다가 만난 낙타에게 약속을 하고
모래로 설계한 미래를 기약 없이 이야기해 준다
하지만 난 오늘도 비를 기다리네
사막 위에 씨앗을 뿌리고 기다리네
저 빌딩이 무성한 나무가 될 때까지
내리는 굵은 소낙비 예이예
나는 사막 위에 서있어
지평선이 사라진 빌딩 숲의 사막
하지만 난 오늘도 비를 기다리네
사막 위에 씨앗을 뿌리고 기다리네
저 빌딩이 무성한 나무가 될 때까지
내리는 굵은 소낙비 예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