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4 Broken Toy 0.41 (Feat. SeeU)
paradog3000
앨범 : 20220314 Broken Toy 0.41
작사 : paradog3000
작곡 : paradog3000
편곡 : paradog3000
주인님, 주인님
저 고장 난 거죠?
알아요, 이번엔
고칠 수가 없죠?
완전히 부서진
날개와 다리 사이로
흐르는 기름 위에
불을 붙여서
하늘의 재가 될 테니
그대가 처음 만나 적었던
내 이름을 지워 줘요
주인님, 주인님
아직 옆에 있나요?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노래겠죠?
뜨겁게 달궈진
태엽 오르골 장치가 끊어져
서서히 내 온몸이 녹아서
다른 쓰레기들과
똑같이 검은 얼굴에
유리 눈만이 너를 비추면
떠나는 뒷모습에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