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달째 네가 꿈에 나와
내 이름을 불러주던 너인데
점점 흐려지는 안개 낀 하늘 아래
홀로 놓여진 넌 날 아프게만 해
내게 전하고픈 말이 남아서
너에게 닿기를 크게 외쳐보곤 해
푸르던 너와 내가 사랑했었던 그때로
돌아가 내가 좋아한 웃음 지어달라고
행복해 보이는 수 많은 사람들 속에
너와 손 꼭 잡고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이렇게 너를 그리워하다
남이 되면 나아질까
푸르던 너와 내가 사랑했었던 그때로
내게는 다시는 없을 너와 함께한 추억
행복해 보이는 수 많은 사람들 속에
나만 세상 속을 홀로 걸어가고 있다고
욕심인 걸 알지만 너를 원해
너에게 닿길 바라고 또 바랬었는데
너 없인 안돼
푸르던 너와 내가 사랑했었던 그때로
돌아가 내가 원했던 웃음 지어달라고
행복해 보이는 수 많은 사람들 속에
너와 손 꼭 잡고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