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그날의 메인은 크러쉬 난 박하형 백업
마지막 솔로 따고 계좌번호를 땡겨
나 이제 공연 몇탕 뛰면 알바 필요없이
살 수 있고 친구 주머니까지 챙겨
필요한건 오직 인생의 내리막
산전수전이 없어, 갓생 아니지만
사회서 칭한 일반인이 나
멀끔한것보다 우울한 피난민이 나은 내 선택,
그땐 좀 배 아플게
하나도 없었네 우리 모두가 형제
연습 끝나고 치킨집가 대화를 나눠
평생 함께 하자던 거짓과 만난 후 에야 하는 후회
각자 가슴 품엔 각자만 있고 옆에 남는건 없었네
뒤늦게 하늘 볼때야 알았어 구름이
걷혀지고 갇혀있는 모습을 우물에
Hook)
올라가면 대체 뭐가있는 지도
돌아갈 길은 없으니 계속 위로
나가, 올라탄 그 밧줄 위로
나가, 올라탄 그 밧줄 위로
Verse 2)
그날의 메인은 me 관객은 내 이름이
뭔지도 이미 알고있어 지인이니
불편한 공포증에 무대 전엔 구역질을 반복
사라지는건 한 곡
하고 바로 다음곡, 분위기를 잡고
준비한 멘트를 꺼내. 내 정신이 좀 아퍼
‘이상한데? 밥벌이 한 적 없는 애가
온세상 무겔 진듯 무겁대 어깨가’
그래 맞아 사실 나는 너무 편하게 왔지
불행과 난 합석 전의 전 까지만 갔지
시간 똑같이 가지만, 너와는 달리
난 이걸 녹이고 다시 가사로 담지
내 기준이 어차피 우물이면
가치가 올라도 평생 개 구린것
기꺼이 올라가며 어려움에 부딪혀도
내 시야엔 그저 쉽게 깨질 유리벽
Hook)
올라가면 대체 뭐가있는 지도
돌아갈 길은 없으니 계속 위로
나가, 올라탄 그 밧줄 위로
나가, 올라탄 그 밧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