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자동차 배기음까지도 막는 시대에 내 가사는 소음
뉴스도 어그로끌면 바로 꺼내야 돼 한 줄짜리 요약 모음
미디어에 쩔어 남 욕하는 나도 당연 필요하지 치료 거울
어차피 이 가사도 안 읽을텐데 왜 하지 왔다갔다 저울
높아지는 음압 같이 늘어 부담
불안 계산에서 빠져 수단
내 고생의 보상은 도대체 누가
불만을 버거 토핑처럼 추가
주가 얘기에 20대도 목매
비웃고서 깔 볼 때
ㅈㄴ 보여준다 본때
라고 외친 난 어디에
적금에 월급을 박고
더 좋은 청약을 찾고
커피에도 무딘 박동
좋은 노래 그저 참고
의욕에 찼었던 날도
명세서 몇장에 또 바로 파토
난 가이드 따고 집가고
길거리 취객은 날밤 까고
내 징징대는 가사는 다 소음
존심은 또 부려 밀어내 도움
앞,뒤 안보여 까마득해진 처음
웃으면서 갈 수 있길 sweet home
내 징징대는 가사는 다 소음
존심은 또 부려 밀어내 도움
앞,뒤 안보여 까마득해진 처음
웃으면서 갈 수 있길 sweet home
I’m making noise
I’m making noise
I’m making noise
I’m making n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