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바라본
너의 두 눈엔
파란 바다
깊은 바다가
그렇게 바라본
너의 두 눈엔
하얀 바다
투명한 바다가
윤슬이 춤을 추는 나의 바다
그렇게 우리
한참을 놀다가
미련히 부서지는 파도 같은
삶이 변하지 않는 바다 같길 바래요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우린 그냥 괜찮을 거라고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도
우린 그냥 괜찮을 거라고요
윤슬이 춤을 추는 나의 바다
그렇게 우리
한참을 놀다가
미련히 부서지는 파도 같은
삶이 변하지 않는 바다 같길 바래요
널 생각하다가
한참을 걷다가
니가 좋았다가
또 싫어 졌다가
널 생각하다가
한참을 울다가
또 한동안 웃다가
널 생각하다가
윤슬이 춤을 추는 나의 바다
그렇게 우리
한참을 놀다가
미련히 부서지는 파도 같은
삶이 변하지 않는 바다 같길 바래요
유난히 따뜻했던 너의 바다
그렇게 나는
한참을 안겨서
다정히 인사하는 파도 같은
너는 변하지 않는 바다 같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