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가야 이제 어린이야
그 사이에서 너도 힘들구나
때론 애기같고 때론 어린이 같아
너도 헷갈리는 중이구나
나의 아가야 이제 어린이야
그 사이에서 너도 힘들구나
사실 애기인데 많이 컸단 생각에
큰애 취급했는지도 몰라
안아줘 안아줘 안아줘 안아줘 안아줘
얘가 왜 이래 안아병이 또다시 온건가
안아줘 안아줘 안아줘 안아줘 안아줘
애기도 아닌데 왜자꾸 안아 달라하나
안아줘 안아줘 안아줘 안아줘 안아줘
그래 안아줄 수 있을 때 많이 안아줄께
하늘의 새가 날다가 잠시 쉬어 가듯
언제든 품에 와서 쉬어
언젠가 내 품을 떠나 세상을 향해 발걸음 디딜 때
자유롭게 날아 올라 ~
훨훨 날아라 ~ 훨훨 날아라 ~
마냥 아가 어린이일 수도 없고
네 맘 같지도 않겠지만
훨훨 날아라 ~ 훨훨 날아라 ~
누구보다 반짝이는 날개로
네 꿈을 향해 날아라
자유롭게 날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