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추억이 바람에 실려오는 그 길에서
이 비를 맞으며 두 눈을 감고 기억해 그날
항상 후회하고 부질없단 걸 알게 됐을 땐
지금 부는 바람이 왜 이렇게 원망스럽죠
바람과 함께
사랑을 하였고 이별을 하였던
그 바람이 다시 나에게 불어올까 봐 아직도
난 그 자리에 서있는데
마치 처음 만난 것처럼 우리 서로를 사랑하고
항상 곁에서 지켜줄 거야
잊혀진 시간 속에 그대와 나는 어디 있을까
지금 흐르는 눈물이 왜 이렇게 가슴 아프죠
바람과 함께
추억을 하였고 잊으려고 했던
그 바람이 다시 나에게 불어올까 봐 아직도
난 그 자리에 서있는데
마치 처음 만난 것처럼 우리 서로를 사랑하고
항상 곁에서 지켜줄 거야
참 많이 힘들었었지
많은 시간 추억 그리고 네 얼굴까지도
다시 함께 한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우리 행복할 수 있을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우리 사랑할 수 있다면
항상 곁에서 지켜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