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날 떠오르고
지나간 날 떠오르네
아쉬움이 감아와도
다시 너를 볼 수 없네
시간 지나 지금의 난
너를 담고 살아가네
언젠가는 마주쳐도
아무렇지 않을테니
저 하늘 높이 드리운 지난 우리
저 하늘 넘어가면 널 볼 수 있나
그리움 외로움 모두 다 지울게
날 위해 지낼게 너를 모두 잊고서
저 하늘 높이 드리운 지난 우리
저 하늘 넘어가면 날 그릴 수 있나
하얗게 칠해져 파랗게 그리네
예쁘게 피어날 하나의 그림을
저 하늘 높이 드리운 지난 우리
저 하늘 넘어가면 날 그릴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