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에게 전하지 못한말
다시 또 사라져 가는 희미한 너의 모습이
너와 나 처음 마주친 사진 속
그 장소에서 난 너를 기다릴게요 그댈
너와 함께 갔던 장소도
이젠 내게 아무것도 아니죠
항상 전하려던 말들은
더는 하지 못하게 되버렸네요
이제 우리 남은 시간도 끝을 바라보지만
나 너에게 전하지 못한말
다시 또 사라져 가는 희미한 너의 모습이
너와 나 처음 마주친 사진 속
그 장소에서 난 너를 기다릴게요 그댈
우리 같이 갔던 카페도
너와 내가 즐겨찾던 장소도
그저 우리 같이 있었던
그런 좋은 순간모두 내게는
그저 시간 지난 추억이 다시 또 기억 나지만
미안해요 잘해준적 없었죠
그대를 힘들게하고 걱정만 하게 했던 나지만
그 때로 돌아간다면
나 그대에게 내맘을 전해주고 싶지만
우리에게 남아있는 모든 시간들 전부 비워내고
나 추억하며 그대만을 평생 기억할게요
다신 있지 않을 너의 그 장소에
한송이 꽃하나 올려놓고 서있서요 나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나 그대 모습 볼수 있다면 그 장소에서 나 기다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