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lo>
What up my dog!! 무작정 미룰 뻔한 외로운 길을 걸었지
뭘 어찌할 바를 몰랐지. 난 어느 집 앞에 도착해
막 떨었지만 버럭 집합이라 외치는 버러지.
오로지 맞 받아치는 걸 억지로 보는 널 음침한 골짜기로 보냈지.
매일 아침마다 날 가만히 못두는 넌 미친선생이였지, 넌센스 what?
Hands in the air, 오르지도 못 할 나무는 떨어질 뿐.
자고로 지가 봤을땐 난 떨어질 운명이라
나 몇 일안 도로 집으로 돌아가라 명령하는 Liqukan
니 주관대로 무관심하게 내버려두는 방식따윈 버려
니 가식적인 행동에 너도 마찬가지 인간이란걸 알고
나는 잠에서 깨, 참 애석해..
Csp>
축축히 젖은 신발, 묵묵히 난 또 집앞
Do U remember 심한 농담으로 느끼기만 했던
어린시절 키만 컸지 달라진게 있어?
나 한탕만 딱 치고 싶어서 간당간당 살아간다.
사람마다 원하는건 다 같아, 가타부타 따지는건
이미 예전에 싹 다 갖다 버렸다.
소주 한 잔에 보증섰다 딱 좆 되는 인간.
유난히 많은 정 때문에 금새 옷을 벗게 되네
뒤통술 친 벗, 네 놈에게 욕을 해. 요 근래 늘어만가는 (술과담배)
순간 숨만 쉬어도 나의 가슴 안 습한 녹물이 흘러
굴러들어온 돌 ,이미 박힌 나라는 놈
꿈과 현실 그 사이에 피어난 먼지.
낡은 삶 속 나를 판가름 짓는 판단은
산다는 이유를 잊혀지게 만들어...참 애석해
Outsider>
참 애석하게도 어제는 끔찍한 꿈들이 계속해 내 목을 조르고,
부르고 싶어도 부르지 못하게 내 팔을 붙잡고 대화를 걸었지.
마치 마지막에 다다른 막다른 벽이 날 괴롭히듯.
내 기를 펴고, 노래를 불러. 어깨를 펴고, 내 길을 걸어.
두 귀를 닫고 다짐했어. 오로지 내 길을 걷겠다는 신념 하나로 고집 불통
내 길을 가는 MC, Speed Star와 Malso & Csp! 그리고 이 길을 걷는 수많은 MC,
그들의 뒤엔 타오르는 열정과 변함없는 노력이 필수 조건.
대대로 내려온 힙합 씬에 지칠대로 지친, 음악에 미칠대로 미친,
이 바닥은 데필대로 데펴진 나의 스테이지. 스테이지 위에 스케일을
그리는 스타일의 마술사는 피로써 내 시를 써!
그로써 내 미랠 써! 내 미랠 써보려 빌었어!
난 비로소 내 이름을 걸고 당당하게 너를 맞서. 나를 막지마, 나는 미친 폭주열차!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 나가라, 자신을 믿고 꿈과 현실의 벽을 부숴!
Maslo>
현실은 어색해, 지친 너와 저 먼 세계 꿈 속에서 난 잠시동안
여행를 떠나 어두운 색의 미래를 회피하려는듯 그 순간만큼은
행복했어 but 또 다시 닥친 가시밭을 걸어 한심하구만 이 자식아,
니 자신만을 생각하는 한.. 시간은 생과 사로 구분될 뿐
내 뿜는 푸념, 울분을 품네 huh, 아직도 모르는 놈들은 한참을 몰라,
허름한 집구석에 처박혀 조르는 숨통, 목을 졸라
허탈감을 전혀 감추지도 못 한, 가불 값지못해
저 난간은 탈출구 벗어나가려는 발버둥
축 처진 어깨로 스쳐 지나가는 처지.
눈 앞을 가리고 가려도 지울 수 없는 상처로 얼룩진
난 또다시 지독한 이 현실를 피해서 마냥
내 멋대로 구는 꿈 속을 또 항해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