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아직도 우리의
순간들로 매일을 살아가
반짝이는 흰 눈밭 위에서
너의 웃음을 떠올리지
기억을 지워도 자연스레 너를
다시 사랑해 버리고
그러다가도 너와 원수처럼
다시 헤어짐을 결심하고
안녕 너는 아직도 우리의
시간이 부질없다 생각해?
눈부시는 햇살 아래서
우리의 만남을 기억하니
기억을 지워도 자연스레 너를
다시 사랑해 버리고
그러다가도 너와 원수처럼
다시 헤어짐을 결심하고
사라져가는 기억 속에서
너의 손을 붙잡고만 있어
어딘지 모를 출구를 향해
그저 달리고만 있어
라라랄라라 라라랄라랄라
라라랄라라 랄랄랄랄라
라라랄라라 라라랄라랄라
라라랄라라 랄랄라랄라
안녕 나는 너를 다시 또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