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고운 손으로 거친 나의 손을 잡아 주었나요
왜 이런 고운 눈으로 슬픈 나의 눈을 바라 보았나요
고마웠다 말을 해요
한심하게 살아가 초라하게 사라질
가슴속에 품었던 무언가 설레임을 찾았어
왜 이런 고운 마음으로 굳은 나의 마음을 녹여 주었나요
왜 이런 고운 말들로 비루한 나의 모습 닦아 내었나요
고마웠다 말을 해요
한심하게 살아가 초라하게 사라질
가슴속에 품었던 무언가 설레임을 찾았어
운이라고 믿었던 그대는
어느샌가 다가와 곁에 있어
믿을 수 없어 소중함을 몰랐던
눈가리고 보았던 어리석게 살아 온 내게
작은 빛이 되어 높은 별이 되어
영원히 머물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