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darling
오랜만이야
우리가 헤어진 이후로는
처음이지
궁금했는데
연락하기가 좀 그래서
익숙해진 감정들이
시작이 됐겠지
새로워질 게
없어서
처음에 느낀 설렘만을
쫓았던 거야
이렇게 너를 마주하고
잊고 지내 왔던
우리의 추억들을
바라보니
떨려 오는
감정에
한없이 설레이다
아쉬워하겠지만
미칠 것 같던 시작의
설렘들이
밤을 지새던 수많은
얘기들이
날 위로하던 따스한
너의 품이
그립긴
하겠지만
우린 알고 있잖아
I know I know I know
Oh my darling
뭐 그렇게
싸울 일이
많았는지
별일 아닌 것도
만났다면
이핼 바라고
돌아서 미안해했는지
이렇게 너를 마주하고
잊고 지내 왔던
우리의 추억들을
바라보니
떨려 오는
감정에
한없이 불안하다
아쉬워하겠지만
미칠 것 같던 시작의
설렘들이
밤을 지새던 수많은
얘기들이
날 위로하던 따스한
너의 품이
그립긴 하겠지만
우린 알고 있잖아
널 바라보는 표정들이
날 위로하던 그 말들이
긴 시간들의 익숙함이
우린 알고 있어
좋았던 순간이 또
쉽게 뱉은 말이 또
그대로라는 걸
알고 있잖아
미칠 것 같던 시작의
설렘들이
밤을 지새던 수많은
얘기들이
날 위로하던 따스한
너의 품이
그립긴
하겠지만
미칠 것 같던 시작의
설렘들이
밤을 지새던 수많은
얘기들이
날 위로하던 따스한
너의 품이
그립긴 하겠지만
우린 알고 있잖아
우린 알고 있어
oh no I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