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사람들 앨범 : 마음을 잃다.
작사 : 소박한 사람들
작곡 : 소박한 사람들
편곡 : 소박한 사람들
그대는 사랑한다 하나
먼 곳에 소리 내이고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내게서 멀리 떠나네
내 마음 그리 드렸는데
그대는 이제 먼 곳에
내 마음 어리우는 눈물
그대는 알고 있는지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언덕에
어느덧 달빛이 기대어가고
상처입은 마음에 아픔 잊는 날처럼
어둠 속에 빛나는 별처럼
겨울을 보낸다. 많은 일이 있었고
돌아설때마다 울던 나도 웃음이 번지게 농담을 건넨다
겨울 지나고 봄이 되어 새롭고 향기로운 차를 마신다
기쁨은 언제나 슬픔 뒤에 오는 것을 내 마음에 아로새긴다.
잠들지 않는 밤에 새벽은 찾아오고
어느덧 부드러운 마음처럼
허전한 내 마음을 위로하는 그대와
나를 다독여주는 그대와
푸른 밤 고이 맺힌 이슬
감추어 내어드리지
꿈에나 아득히 보이려나
내마음 내어드리지
내마음 고이드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