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난 널 잃어갔지
우리의 시간이 바래지듯이
평생 네 곁을 지켜주고 싶었는데 후후
예정에 없던 소나기 이슬 맺힌 거리에
함께 물들어진 우리가 그대로 남아
걷어가줘 가리워진 너
Mv love 이 계절은 너의 세상에 온 것 같아
조각난 감정들이 사라지지 않은 체 내 안에 남아
My love 더 이상 힘이 안되어도 좋아
머물러줘 좀 더 지켜내려 할 게
점점 더 희미해지더라도
소중해 아직은 지키고 싶었지만
되돌릴 수 없는 일
찾지 못한 정답도 찾고 싶은 시간도
이젠 두고 갈게
My love 이 계절은 너의 세상에 온 것 같아
조각난 감정들이 어디론가 흩어져 내 안에 남아
My love 더 이상 힘이 안되어도 될까 후우
머물러줘 좀 더 비워보려 할 게
점점 더 희미해졌더라도
이젠 소나기도 멈춰 모든 게 씻겨내려 사라져만 가
My love 이 계절은 너의 세상에 온 것 같아
조그만 감정조차 남겨주질 않은 체 서서히 떠나
your love 이젠 두고 갈게
계절이 지난 지금 지나갈게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