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부르는 너
널 바라보고 있는 나
찬 바람결은 날
어디로 데려가나
이 새벽이
파도처럼 날 데려가도
아 아아 아 아아
달빛은 그 자리에
흘러간 시간
모래 위 자국들이
음~ 어디로 가야 해
나에게 물어보네
이 새벽이
파도처럼 날 적셔와도
아 아아 아 아아
달빛은 그 자리에
우 우우 우우 우 우우 우우
우 우우 우우 우 우우 우우
이 새벽이
파도처럼 날 뒤덮어도
아 아아 아 아아
달빛은 그 자리에
네 눈동자에
더 맺힌 눈물
왜 그랬는지
묻지 않을게
저 달빛이
따스하게 날 감싸오면
아 아아 아
내 맘은 그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