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거짓말

늑대와 카사블랑카
앨범 : 4월은 거짓말
작사 : 늑대와 카사블랑카
작곡 : 여우와 아네모네
편곡 : 여우와 아네모네

이번엔 화려한 시작일까
하루아침에 바뀔 리 없지만
기분은 그런 느낌에
색다른 것 같은 인사말과
표정이 다를 거란 확신을 만들게 했어
나를 설레게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멜로디가
재생되고 그려지는 장면 하나가
이끌어 줬던 거야 분명히 그러니까
이뤄질 수밖에 없는 전개야 못 막아 날
하루는 가볍게 카페지 너는 라떼를 골랐고
당연히 같은 걸로
침묵은 감성적, 자연스러운 느낌 또한
장식해 줄 거야 우리 커피의 향도
눈이 맞는 건 아직도 떨려 살짝 피하면
웃어주는 건 반칙이야 머릿속이 녹아서
오늘의 커피향이 기억나지 않는 건
당연한 걸까 쓸 일기엔 네 얘기뿐
점점 채워지는 하나뿐인 것
담담하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넌
잠에 들게 하지 못하게 해
꿈 속인 것만 같아 나의 현실은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못하게 해
짧은 것 같은 나날을 억지로 길게 하길
날들의 향기를 모두 담아둘 수 있게
너와의 4월은 ゆらゆらふわで
태양조차 금세 떨어지고 마는데
그렇다면 좀 더 ふわふわゆられ
다른 것들은 기억하지도 못하게
춤추거라
꽃잎 하나라도 남았을 때
그 순간순간을 놓칠 순 없기에
사실은 시작되지도 않은 이야기가
거짓말이란 결말로 끝낼 수는 없기에
전부 거짓말인 듯이
하루하루를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 순 없기에
하루는 공원 벤치에서 너는 잠깐 쉬기로 했고
물론 나도 좋지요
산들거리는 바람이 나른 거리게 만들어 주니
긴장까지 줄어 들었고
우선 가볍게 이름을 부르니 고개 돌려
대답하죠 잠깐, 뭐라 할지 까먹었어
난 간단하게 마음만 전할 뿐
잠깐의 침묵이 몇 초였나 너무나 길더라고
자, 써볼까 오늘의 이야기는 날
바뀌게 만들 거야 결과는 너와 나
둘만이 알 거야 어땠는지
아직까지 떨리는 것 같아
손마디까지도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못하게 해
짧은 것 같은 나날을 억지로 길게 하길
날들의 향기를 모두 담아둘 수 있길
아지랑이 보이는 눈앞에 풍경은
매 장면을 꿈같게 해 일어날까 봐 무섭게
아무렇지 않은 듯 내게 다가오면
아, 바보구나 이렇게 심장이 떨릴 수 없네
소리 없이 맴도는 생각이 방해돼
단지 지금을 즐기고 모든 걸 기억하면 돼
발걸음이 가볍구나 오늘의 이 길은
짧은 듯 좀 길었네 아직도 멀어 보이니
너와의 4월은 ゆらゆらふわで
태양조차 금세 떨어지고 마는데
그렇다면 계속 ふわふわゆられ
다른 것들은 기억하지도 못하게
춤추거라
꽃잎 하나라도 남았을 때
그 순간순간을 놓칠 순 없기에
지금 바로 시작된 우리 이야기가
거짓말이란 결말로 끝낼 수는 없기에
너와의 4월은 ゆらゆらふわで
태양조차 금세 떨어지고 마는데
그렇게 영원히 ふわふわゆられ
다른 것들은 기억하지도 못하게
춤추거라
꽃잎 하나라도 남았을 때
그 순간순간을 놓칠 순 없기에
모든 게 확실하지 않은 이 이야기가
거짓말이란 결말로 끝낼 수는 없기에
전부 거짓말인 듯이
그래, 이제까지의 이야기가
거짓말인 듯이 늘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늑대와 카사블랑카 단풍장마  
거짓말 조항조  
스쿠터 다이어리 4월은 너의 거짓말 (죄책감에 대하여)  
최헌 카사블랑카  
최헌 카사블랑카  
전영록 카사블랑카  
하수빈 카사블랑카  
우타고코로 리에 & ENOCH (에녹) 카사블랑카  
허벅지 밴드 카사블랑카  
차수빈 카사블랑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