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마주 했던 순간
작은 우산 아래 우리 몸은 맞닿아
곁눈질 하듯이 널 보네
어쩌면 좀 뻔해도 나누기 바빴어
짧았던 대화속에 여전히 우린 기억속에 남아
서로 닮아있는 부분들을 하나 둘 씩
이야기 하면서 서로 찾아 나갈때
입가엔 어느새 미소가 번져 가득해져
나른해져 새벽시간은 되려 넘어가고 있는데도 전혀 모른채로
너와의 일상을 공유한 이 순간 무언가 내 맘속에 피어나고 있어
뜨겁게 달아오른 아직은 자그마 하지만
우리에 손끝이 닿을 때마다 닿을 때마다
조금 빠르게 너와 내 사이에서 불꽃이 피어나고 있어
What you gonna do for this
아니 나는 잠깐 이런 건지
아니 몰라 아직까진
네 곁에서 자꾸만 생각만
차오르는 이 말을 끝까지
어째서 난 자꾸만 고민하지
그래 말해
말하지 말지
우리 불씨는 그렇게 다 두고 나가자
oh 두고 나가자 oh 두고 나가자
oh 아니 아니 아니야
oh 들고 가자 oh 들고 가자 oh 들고 가자
몇번을 마주하다 보니 계속 반복 돼
우리가 만나는 횟수는 자꾸 늘어가네
Countin’ One two three to the four
회차를 거듭 할수록 더 빠르게만 굴러가는
우리의 쳇바퀴는
어찌 할 줄 모르는 이 맘은
마치 가파르게 떨어지는 비탈길을 내려가듯
가끔 불안한 느낌을 주기도 해
그런 감정들 사이에서 외줄 타기한 우린
끝나지 않길바라는 심정을 가지며
짜릿함 이순간이 계속되길 나는 빌어
널 믿어 알 수 없기만한 먼 미래도
분명 너와 함께라면 우린 해낼 수 있어
이겨 이겨 내는 법
딴 생각 말자 우선은
벅차 오르는 이 한마디를 눌러 입밖으로 차마
조금은 빠르게 너와 내 사이에서 불꽃이 피어나고 있어
What you gonna do for this
아니 나는 잠깐 이런 건지
아니 몰라 아직까진
네 곁에서 자꾸만 생각만
차오르는 이 말을 끝까지
어째서 난 자꾸만 고민하지
그래 말해
말하지 말지
우리 불씨는 그렇게 다 두고 나가자
oh 두고 나가자 oh 두고 나가자
oh 아니 아니 아니야
oh 들고 가자 oh 들고 가자 oh 들고 가자
뭘 더 뭘 더 뭘 더 Can’t you see
이런 내 맘을 그냥 난 질렀지
너도 같은 맘이면 이런식
으로 가다 보면 뭐가 진짠지
헷갈리기 마련이니까 맘편히
끌리는 대로 난 그냥 직진이지
뭘 더 뭘 더 뭘 더 Cant’ you see
뜨겁게 타오르는 우리 불씨 불씨
우리 불씨 불씨 우리 불씨 불씨
What you gonna do for this
아니 나는 잠깐 이런 건지
아니 몰라 아직까진
네 곁에서 자꾸만 생각만
차오르는 이 말을 끝까지
어째서 난 자꾸만 고민하지
그래 말해
말하지 말지
우리 불씨는 그렇게 다 두고 나가자
oh 두고 나가자 oh 두고 나가자
oh 아니 아니 아니야
oh 들고 가자 oh 들고 가자 oh 들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