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도 드넓은 땅 위에
내 작은 몸 하나
뉠 곳 없어 보이고
끝도 없이 펼쳐진
저 바다 가운데
내가 헤엄칠 곳은 없네
그럼 하늘로 가자
땅과 바다를 아우르는
하늘로 가자
아아-
나는 새가 되고 싶어
자유롭게 날고 싶어
그러다 예쁜 숲속에
작은 둥지를 틀고 싶어
나는 새가 되고 싶어
어디든 갈 수 있는 날개를 가지고 싶어
그러다 가끔 네게도 들릴게
내가 사랑한 것들은
날 아프게 하고
영원이라는 것은 없네
행복이라는 말은
없어져야 하네
불행이 있단 증거니까
우리 평화를 찾자
맘이 요동치지 않게
평화를 찾자
아아 -
나는 새가 되고 싶어
자유롭게 날고 싶어
그러다 예쁜 숲에서
잠깐 낮잠을 자고 싶어
나는 새가 되고 싶어
어디든 갈 수 있는 날개를 가지고 싶어
그러다 가끔 네게도 들릴게
나는 새가 되고 싶어
자유롭게 날고 싶어
그러다 예쁜 숲속에
작은 둥지를 틀고 싶어
나는 새가 되고 싶어
어디든 갈 수 있는 날개를 가지고 싶어
그러다 가끔 네게도 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