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문득 떠오른 스친 기억 속에
사랑을 말하던 그대와
행복을 머금은 그대의 목소리
꿈꾸나 봐요
아직도 나는 찬바람에 묻어온
그댈 닮은 향기에 걸음을 멈춰요
그대도 나와 같은 건지
우리 함께 발맞추던 거리에
빈자리가 느껴지던 어느 날
그대도 나와 같은지
아직도 그 자리에 남아있었나 봐요
희미해져 가는 감촉과
어렴풋한 그대의 얼굴
잊혀져만 가는
모든 게 다 좋았던 그때 우리
사라지는 지난 추억들
돌아갈 수 없는 그때를
잊혀져만 가는
모든 게 다 좋았던 우리
스치는 인연인가요
희미해져 가는 감촉과
어렴풋한 그대의 얼굴
잊혀져만 가는
모든 게 다 좋았던 그때 우리
사라지는 지난 추억들
돌아갈 수 없는 그때를
잊혀져만 가는
모든 게 다 좋았던 우리
스치는 인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