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한복판 모진 밤 찾아와도
그저 울기만 할 건가요
자 고개 들어요
자 일어서봐요
봄의 길로 걸어 나와요
커튼을 젖히고 창문을 열어봐요
창밖 세상엔 봄이 왔죠
자 문을 열어요
자 걸어 나와요
힘을 내요 나의 그대님
벚꽃 찬란한 길을 걸어보오
달달한 말로 속삭이고도 싶지만
미안하오 지금은
오직 스스로 걸어 나와야 하오 우후우
나는 그대님의 친구니
내 손을 잡아요
내가 여기 있소
나는 그대님의 연인이니
두 팔 벌리고 따라
나도 울고 있소
벚꽃 찬란한 길을 걸어보오
달달한 말로 속삭이고도 싶지만
미안하오 지금은
오직 스스로 걸어 나와야 하오 우워어
나는 그대님의 친구니
내 손을 잡아요
내가 여기 있소
나는 그대님의 연인이니
두 팔 벌리고 따라 아
나는 그대님의 친구니
내 손을 잡아요
내가 여기 있소
나는 그대님의 연인이니
두 팔 벌리고 따라
나도 울고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