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그 여름날
너와 난 운명처럼 만났고
타오르는 태양 아래 터질듯한 열기 속에
뜨겁게 사랑을 했다
넌 햇살처럼 아름다웠고
너와 난 사랑을 약속했지만
내 가슴에 외로움만 가을날의 쓸쓸함만
남기고 떠났다
내 사랑은 내 슬픈 사랑은 왜 나를 버리고
왜 나를 버리고
호올로 떠나가는가
내 가슴에 내 가슴에
눈물만 남겨놓고서
넌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너와 난 영원을 맹세했지만
내 가슴에 쓸쓸함만 가을날의 서글픔만
눈물 되어 남았다
내 사랑은 내 아픈 사랑은 왜 나를 버리고
왜 나를 버리고
어디로 떠나가는가
내 가슴에 내 가슴에
아픔만 남겨놓고서
내 가슴에 내 가슴에
아픔만 남겨놓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