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하고 떨어진 내
심장을 다시 찾으러 떠나는 먼 여행
쿵 한발짝 씩
내딛어 목적지도 모른채
내 눈빛이 너무 달라서
겁없이 노랠 하던 내가 아니라서
시간이 참 빨라
힘없이 끌려가
필요해 이젠
내 잃어버린 불
몇년 전에 사라진 웃음이 증거니
밝은 옷이 어둡게 물들때까지
뜬 눈으로 보낸 밤만 시간이 우습지
늘어난 거라곤 결국 가사 몇 장 뿐이니
마음 다시 잡고 불길 속으로 DIVE
바람에 긁힌 피로 얼룩진 자세
낮과 밤이 공존하는 이곳이 나의
꿈이 가득 차있는 빛 속에서 밤새
난 배운게 Nothing
난 이룬게 Nothing
난 용기가 Nothing
Nothing Nothing
둥둥둥 더해 킥 스네어 베이스
의무적인 노래들을 만들 때
누군가는 좋아서 박수를 치지만 NO
이젠 돌아갈 때, 랩 하나에
목숨을 걸고 밤새 피토할 때
꽃이 피고 지는건 내 선택
두구두구둥 발을 굴러 무대에서
너만이 날 봤고 난 다시 뒤에서
네가 날 찾길 빌어
네게 가는 길이 참 길어
예쁜 눈 날 향해줘
몇날몇일 널 위해서
더 열심히 많이 봐둘게
주인공이 누구인지 모르게
몇년 전에 사라진 웃음이 증거니
밝은 옷이 어둡게 물들때까지
뜬 눈으로 보낸 밤만 시간이 우습지
늘어난 거라곤 결국 가사 몇 장 뿐이니
마음 다시 잡고 불길 속으로 DIVE
바람에 긁힌 피로 얼룩진 자세
낮과 밤이 공존하는 이곳이 나의
꿈이 가득 차있는 빛 속에서 밤새
난 배운게 Nothing
난 이룬게 Nothing
난 용기가 Nothing
Nothing Nothing
내가 여태 찍어놓은 발자국들 마저
옅어지는 듯 해 이건 다시 쓰는 선서
내 기억을 뿌리채로 뽑아놓고 왔어
오늘의 이 출발이 새로운 내 기억이
더 멀리 더 넓이 더 빨리 더
네게서 내게로 바람처럼
어느덧 커져서는 아무도 날 막지 못해
태풍처럼 쓸어담어 기대해 I'm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