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면 언제 오나 한평생 함께하자 하였건만
그대 나를 떠나려 하니 그 마음이 어떨까
땅을 쳐 불러봐도 그대 소리 들을 수 없으니
나 어찌 살라고 그냥 떠나가셨나요
님아 님아 불러도 들을 수 없는 님아
하아 님아 님아 한번만 대답해 주오
(간주)
우리의 인생살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눈물로 눈물로 못다 헤아릴 날들을
님아 님아 불러도 들을 수 없는 님아
하아 님아 님아 한번만 대답해 주오
님아 님아 불러도 들을 수 없는 님아
하아 님아 님아 한번만 대답해 주오
한번만 대답해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