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물들었던 12월 그날에
따스한 눈을 잡던 내게
아무렇지 않게 건네주던 너의
새하얀 그 목도리
손에 쥐었던 작은 눈꽃이
사라지지않기를
참 동화같던 내 이야기를 따라 다시 걸으면
다정했던 너를 또 다시볼까
난 다신 오지않을 겨울의 봄을
내게 올 눈꽃처럼 난 매일 기다려
내게 피었던 작은 봄꽃이
잊혀지지않기를
참 동화같던 내 이야기를 따라 다시 걸으면
다정했던 너를 또 다시볼까
난 다신 오지않을 겨울의 봄을
내게 올 눈꽃처럼 난 매일 기다려
Woo
참 오래됐던 내 이야기는 너를 다시 찾아가
다정했던 모습 다 사라질까
난 다신 오지않을 겨울의 봄을
늘 내 꿈속에서 난 매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