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사랑 지나간 자리인데
왜 그리 선명한가 왜 그리 처절한가
희생과 헌신 위에 피어난 핏빛 사랑
생명을 바친 사랑 지울 수 없는 흔적
주님의 발자국을 따라간 여정마저 천년이 지난 오늘
오히려 더욱 깊네 다시금 삶을 바꿀 뜨겁고 절절한 길
천년을 한결같이 지켜내온 흔적이여 영원이 지난후에
여전히 있을 텐데 비아 돌로로사
주님의 발자국을 따라간 여정마저 천년이 지난 오늘
오히려 더욱 깊네 다시금 삶을 바꿀
뜨겁고 절절한 길
천년을 하루같이 지켜내온 흔적이여 영원히 지난후에
여전히 있을 텐데
천개의 폭탄보다 강력한 흔적이여
그 거대한 사랑으로 세상을 뒤흔드네
천년을 한결같이 지켜내온 흔적이여
영원이 지난 후에 여전히 있을 텐데
사랑의 핏빛 자취
그분이 가신 길을 지금 나 따라가네
그분의 흔적들을 여기에 남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