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빛이 달라졌어,
알아차릴 새 없이
오늘도 피곤한 하루, 네가 묻지만
“잘자”라는 말이 끝이야
의미 없는 대화 속에 남은 우리
눈물을 참으며 서로를 위해도
서툴게 마음을 감추려 애를 써봐도
우린 서서히 서서히 멀어지고 있나 봐
서로에게 준 상처가 커지기 전에 (그만두고)
깊어진 우리 이야기도 끝을내야해
흐릿한 기억 속에 너와 나
이젠 돌이킬 수가 없나봐
우린 이렇게 끝인건가봐
한참을 망설이다 네가 묻는 말에
그저 괜찮다고 대답해
텅빈 대화 속 너의 “잘자” 라는 말
이제 우리 이별일지 몰라
흐릿한 미소 속에 남아 있는 우리
눈물을 참으며 서로를 위해도
서툴게 마음을 감추려 애를써봐도
우린 서서히 서서히 멀어지고 있나 봐
서로에게 준 상처가 커지기 전에 (그만두고)
깊어진 우리 이야기도 끝을내야해
흐릿한 기억 속에 너와 나
이젠 보내줄 때가 됐나봐
잘 지내 내 사랑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