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베르스 역설(Olbers' Paradox)(Feat. 이과형)

BOBIN
앨범 : 올베르스 역설(Olbers' Paradox)(Feat. 이과형)
작사 : 이과형
작곡 : BOBIN

내 이름은 우주야.
이 노래의 주인공
내 인생은 어두워
밤하늘의 우주처럼

우주는 왜 이렇게 어두울까?
별들은 우주속에 무한한데
내가 보는 방향을 따라가면
어딘가의 별을 만날텐데
밤하늘의 빛은 모두 (모두)
어디로 갔을까. (갔을까)
무한한 별들 그 빛은
어디로 간 걸까

빛이 있지만 보이지 않아
까만 어둠 속 그 안에
아직 오지 않은 빛이 있어
깜깜한 우주 속 어디엔가
어둠이 우릴 감싸도
아직 빛나지 못해도
멈추지  않아(we don’t stop)
계속해서 나아가
어느 날 우주가 태어나
피코 요크토 초 지나
터질듯이 팽창한
Inflationary Universe
우주의 팽창 속에(속에)
거리는 늘어나(늘어나)
은하수 너머
별빛은 아직 오는 중
빛이 있지만 보이지 않아
까만 어둠 속 그 안에
아직 오지 않은 빛이 있어
깜깜한 우주 속 어디엔가
어둠이 우릴 감싸도
아직 빛나지 못해도
멈추지  않아(we don’t stop)
계속해서 나아가
어느 날 우주가 태어나
삼십팔만년이 지나
온 우주에 가득 찬,
너와 나의 우주배경복사
빛이 있지만 보이지 않아
깜깜한 어둠 속 그 안에
아직 오지 않은 빛이 있어
깜깜한 우주 속 어디엔가
어둠이 우릴 감싸도
아직 빛나지 못해도
멈추지  않아(we don’t stop)
계속해서 나아가
우리가 보지 못해도
어둠 속 빛이 가득해
아직 빛나지 못해도
이 멀리서 오는 빛이 있어.

빛이 있지만 보이지 않아
깜깜한 어둠 속 그 안에
아직 오지 않은 빛이 있어
깜깜한 우주 속 어디엔가
어둠이 우릴 감싸도
아직 빛나지 못해도
멈추지 않아(we don’t stop)
계속해서 나아가

아직 오지 않은 빛이 있어
깜깜한 어둠 속 빛이 있어
내 어둠 속 인생도
언젠가 닿을 빛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