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 지난 기억과..
기다림을 간직해봐도..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건너야 하네..
세상의 뜻대로..
스치듯 바람이 되어 간다면
내 과거와 사랑마저 잃어가면서..
하늘이 정한 운명에 다가서야만 하는
슬픈 아픔 걸어야 하는 이 길이
깊은 시련을 준대도,,
이 세상 끝까지..
벗어날 수 없는 순간은..
저 멀리서 손짓하지만,,
난 오늘도 알지 못한 채
흘러만 가네..
소중한 모든 게..
산산이 부서져 가는 날까지..
기약 없는 현실 앞에 무릎 꿇은 채..
뜨겁게 삼킨 눈물로,,
너를 떠나보낼 그 날을 향해
마지막 남은 한 걸음..
이젠 가야만 하는 난,,
이 세상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