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HAZI) 앨범 : MIDSUMMER
작사 : 박하진
작곡 : 이재용, 박하진
편곡 : 하지(HAZI)
나뭇잎 사이 햇빛이 그린
엷은 그림자, 불어 온 바람
손 안의 온기, 까만 눈
또다시 바람
제멋대로 삐롱대는 새 처럼
우리대로 우리만 아는 말로
사랑은 조금 낯 간지러우니까 슬쩍 손이나 잡자
우 아 물결이 이네 잔잔한 마음속에
우 아 파도가 치네 손 쓸 새 없이
붉게 물든 기울어진 해
찬란한 윤슬 동그란 다리
걸터앉은 흰 구름
그 아래 우리
제멋대로 삐롱대는 새 처럼
우리대로 우리만 아는 말로
사랑은 조금 낯 간지러우니까 슬쩍 손이나 잡자
우 아 물결이 이네 잔잔한 마음속에
우 아 파도가 치네 손 쓸 새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