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간은 12시
너의 집 앞 공원 벤치에 있어 잠깐 나와 yeah
사람 하나 없는 씁쓸한 텅 빈 거리에서 잠깐 만나 딱 10분만
내게로 오는 니 그림자가 보여
마침내 너는 내 앞에 서있게 되었고
드디어 말을 건넸어 say good bye
영원할줄 알았던 우리 사랑이
내 한마디로 무너졌어 say good bye
말 한마디 뱉는게 힘들더라
우린 지금 찍고있잖아 이별영화
매일밤 울고불고했던 우리의 날들이
비수가 되어 되려 다시 꽂쳤었나봐
녹음해서 들려주려했던 너를 위한 곡들
지금 모두 지워버려 다 휴지통에 있어 전부 부질없어
너랑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이젠 더이상은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아
여기서 그만하자 말할려고 연락했어
그래서 늦은 시간에 급하게 연락했어
매일가는 카페
매일같이 보던 드라마
매일 같은 일상을 보내는게 익숙했나봐
다 그랬나봐
내게로 오는 니 그림자가 보여
마침내 너는 내 앞에 서있게 되었고
드디어 말을 건넸어 say good bye
영원할줄 알았던 우리 사랑이
내 한마디로 무너졌어 say 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