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한 Coffee 한 잔 붙잡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았네
저기 하나 둘 셋 넷 바쁘게도 가시네
하릴없는 사람은 나뿐인가
책이라도 읽어볼까 했는데
전에 읽은 페이지가 어딘지
한 장 두 장 넘기다 눈앞이 흐려지네
어느새 하루가 또 흘러가네
M O N 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 Sunday
사실 난 매일 다른 어떤 소나기를 만나
이리저리 도망가다보면 다 그쳐있더라
M O N 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 Sunday
다른 척 하지만 또 똑같은 것 같아 나
월화수목금토일 벌써 다 지나갔더라
하루 이틀 무던한 척 하는 주말에도
유독 느린 것 같은 월요일에도
걱정을 삼켜가며 견디잖아
M O N 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 Sunday
사실 난 매일 예정없던 소나기를 만나
이리저리 도망가다보면 다 그쳐있더라
M O N 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 Sunday
다른 척 하지만 또 똑같은 것 같아 나
월화수목금토일 벌써 다 지나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