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부터 할까
멈춰져 있는 펜
마음을 옮겨 적기가
생각보다 참 어렵네
너를 탓하거나
미워하진 않아
너의 그 따뜻한 말투
이제는 흐릿할 만큼
난 괜찮은 듯이
그럭저럭 살아
무던한 듯 보이지만
다만 아직
I'm not over you
I'm not over you
수없이 혼자 반복하는
아픈 말들
I'm waiting for you
oh oh oh
무슨 말을 써 봐도
처음으로 돌아가
내 손끝을
붙잡아 봐도
내 머릿속엔 까맣게
네가 번져
I'm not over you
I'm not over you
수없이 혼자 반복하는
아픈 말들
I'm waiting
for you
밤새도록
써 내려간 내 맘
쏟아 내고 있어
미쳤어 난
오늘도 널 멈추지 못해
I'm not over you
I'm not over you
I'm not over you
다 끝났단 걸 알면서도
여전히 난
I'm not over you
I'm not over you
I'm not over you
I'm not over you
남겨진 내 얘길
듣지 못할 너에게
I'm waiting
for you
이 말은 너에게
보낼 수 없지만
I'm still
waiting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