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럴싸한 핑계를 또 생각하다
이러다간 눈치 보다 끝날 것 같아
선선한 바람에 나서본다
아 구름 속에 달빛 감춘 밤
이런 맘 들킬까 터질 것만 같은 난
네게 전화를 걸어
123 겉옷 살짝 걸치고
take a tea 한잔 가볍게 들고
잠깐 나와볼래 혹시나 해봤어 집에 가는 길에
123 점점 길어지는 시간 알겠어
너무 늦었나 풀벌레만 더 우네
아 구름 속에 달빛 감춘 밤
이런 맘 들킬까 터질 것만 같은 난
네게 전화를 걸어
123 겉옷 살짝 걸치고
take a tea 한잔 가볍게 들고
잠깐 나와볼래 혹시나 해봤어 집에 가는 길에
123 점점 길어지는 시간 알겠어
너무 늦었나 풀벌레만 더
울지만 그치만
너의 집 앞 공원만 계속 서성이고
어두웠던 떨림 사이로 오 너는 그래
123 겉옷 살짝 걸치고
take a tea 한잔 가볍게 들고
같이 걸어볼래 집에 가는 길은 한참 지났지만
123 점점 길어지는 시간 알겠어
내일도 걸을까 풀벌레만 더 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