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내 어깨에 살짝 닿을 때
네가 몰래 와서 또 나를 놀래켜
모른 척 하다가 빙글 웃을 때
너의 장난에 나도 넘어가 버려
별빛이 반짝반짝 눈을 감고 춤춰
우린 마주 앉아 깔깔대며 웃어
시간이 멈춘 듯한 이 순간 속에
너와 나의 비밀이 쌓여가네
여름밤, 밤하늘 위로
우리가 쏘아 올린 웃음소리 번져
시원한 바람 따라 춤을 추는 듯해
우리만의 작은 세상 속으로
이 밤이 끝날 때까지
모래사장 위에 남긴 발자국
바닷물이 살짝 다가와 지우면
우리 둘의 이야기도 흩어질까 봐
발끝으로 조심조심 걸어봐
별빛이 반짝반짝 눈을 감고 춤춰
우린 마주 앉아 깔깔대며 웃어
시간이 멈춘 듯한 이 순간 속에
너와 나의 비밀이 쌓여가네
여름밤, 밤하늘 위로
우리가 쏘아 올린 웃음소리 번져
시원한 바람 따라 춤을 추는 듯해
우리만의 작은 세상 속으로
이 밤이 끝날 때까지
반짝이는 불빛 속에 너와 나
잡은 손 놓지 않기로 약속해
바람결에 스며든 노래처럼
우린 여기서 영원히 남을 거야
여름밤, 밤하늘 위로
우리가 쏘아 올린 웃음소리 번져
시원한 바람 따라 춤을 추는 듯해
우리만의 작은 세상 속으로
이 밤이 끝날 때까지
반짝이는 불빛 속에 너와 나
잡은 손 놓지 않기로 약속해
바람결에 스며든 노래처럼
우린 여기서 영원히 남을 거야
여름밤, 밤하늘 위로
우리가 쏘아 올린 웃음소리 번져
시원한 바람 따라 춤을 추는 듯해
우리만의 작은 세상 속으로
이 밤이 끝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