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창문으로 난 오늘의 날씨를 보곤 해
기억 속 날씨는 어땠었는지
눈부시던 햇살이 또다시 찾아온 것 같아서
아침햇살을 볼 때마다 보물을 찾은 것 같아
문득문득 떠오를 때 그날의 사진을 또 보면서
그곳으로 돌아간 것 같아 어쩌면
찰싹찰싹 부서지는 푸른빛 하늘의 파도처럼
시원했던 그곳의 바다로
그날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떨까요
파란 바람과 시원했었던 다시 그 바다를 향해
문득문득 떠오를 때 그날의 사진을 또 보면서
그곳으로 돌아간 것 같아 어쩌면
찰싹찰싹 부서지는 푸른빛 하늘의 파도처럼
시원했던 그곳의 바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