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피곤했던 하루였어
나를 가만두지 않는 사람들과
날씨마저 나를 괴롭혔어요
알고는 있어요 어차피
내일이라고 뭐 다르겠어요
그치만 좀 나아요
이렇게 얘기하고 나면
네 마음이 가라앉을까
이렇게 얘기하고 나니
미안한 감정들만 몰려와
네게 괜히
꼭 붙어있자고 해
손 잡아달라고 날 안아달라고
그냥 날 달래주라고
그러면 다 괜찮아질 것 같다고
녹아내릴 것 같다고
이렇게 얘기하고 나면
네 마음이 지쳐버릴까
이렇게 얘기하고 나니
불안한 감정들만 몰려와
네게 괜히
꼭 붙어있자고 해
손 잡아달라고 날 안아달라고
그냥 날 달래주라고
그러면 다 괜찮아질 것 같다고
녹아내릴 것 같다고
just worried about us
Is ok?
좋아하는 만큼
자꾸 기대게 돼
나도 더 단단해질래
말처럼 쉽진 않아
Can you feel what’s in my heart
꼭 붙어있자고 해
손 잡아달라고 날 안아달라고
그냥 날 달래주라고
그러면 다 괜찮아질 것 같다고
녹아내릴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