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Feat. 김은섭, 이현준)
P.Y.P
앨범 : P.Y.P
작사 : 김은섭, 윤현준
작곡 : 김은섭, 윤현준
편곡 : 김은섭, 윤현준
졸업하고 끝일 줄만 알았던 인생
결국엔 왔어도 오진 않았지, 감으로 쉽게는
귀를 틀어막고 눈도 감았어
이제 남은 시곗바늘이 가리킨 그날까지의 짧은 내 D-Day
"오해 말어, 죽은 것도 아닌데 너 왜 그리 떨어?"
떠는 건 아니야, 걍 무섭긴 해, 너, 왜 이리 젊어?
그날이 지나고 쌓인 건 부채인데 내 열은 안 식혀져
음(-)이 내 모든 전부이니 내가 어떻게 버티고 버텨
'이것마저도 내가 좋게 봐야 할까?' 내게 의문이.
뻔치 않게 표현을 해 본다면 과연 내게 의문이 생긴 이유들이
나만이 아니라 당연시 된 게 의문
이딴 것보다도 책가방 매던 시절의 내 이름 뒤 과거 내가 꿨던 건 꿈,
이젠 그게 돈이 다란 환상(현실)에 무릎이 접혀
난 언제나 솔직한 태도로 수용하던 사람이 되었어
힘 빡 주고 버틴다면 오겠지, 혹시나
오긴 왔으니 가볍게 털어내
기다려왔던 날의 D-Day
반짝인 순간들은 memory처럼 생생해
걱정하며 상상한 건 망상이니
mirror 너는 mirror
제발 걱정하던 거는 전부 미뤄
그래, 너는 나를 보는 나야 mirror
너에게 말해, 후회하지 말고 달려 run up
결국 왔으니 오길 바랐지, 내게로 이제 행복이
주변 소리 들으려 귀를 열었지, 눈도 떴어, 없어져 걱정거리
그럼 난 이 짐을 놓을게, 이제 가벼워졌으니 다 털어내
다시 일어나면 돼, 힘들다면 대충은 하고 넘어가도 돼
그만하지 않고 계속 하려고 해, 난 핸들이 고장나도 달려
이제는 나는 절대 멈추지 않을 거야, 죽을 각오로 매달려
언젠가 겪어볼 일이니까 그냥 해보고 죽는 게 더 나은 걸
다시 한 번 말할게, 멈추지 않아, 난 핸들이 고장나도 달려
오긴 왔으니 가볍게 털어내
기다려왔던 날의 D-Day
반짝인 순간들은 memory처럼 생생해
걱정하며 상상한 건 망상이니
mirror 너는 mirror
제발 걱정하던 거는 전부 미뤄
그래, 너는 나를 보는 나야 mirror
너에게 말해, 후회하지 말고 달려 run up
오긴 왔으니 가볍게 털어내
기다려왔던 날의 D-Day
반짝인 순간들은 memory처럼 생생해
걱정하며 상상한 건 망상이니
mirror 너는 mirror
제발 걱정하던 거는 전부 미뤄
그래, 너는 나를 보는 나야 mirror
너에게 말해, 후회하지 말고 달려 run up
오긴 왔으니 가볍게 털어내
기다려왔던 날의 D-Day
반짝인 순간들은 memory처럼 생생해
걱정하며 상상한 건 망상이니
mirror 너는 mirror
제발 걱정하던 거는 전부 미뤄
그래, 너는 나를 보는 나야 mirror
너에게 말해, 후회하지 말고 달려 ru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