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빡하는 사이, 한 해가 지나갔어
열 두달을 보낸 네 마음은 어때?
악착같이 버틴 한 해, 고생 많았으니까
조금만 더 힘내보길 바랄게
후회하고 실망했던 일도 많을거야
분명 뒤돌아보면 빛나는 순간도 있었을거야
의미 없던 날도 준비였잖아 이젠 날아올라 갈게
하염없이 하늘을 바라보다가 한 번쯤은 돌아볼게
어둠 속에서도 떨지 않을게 태양을 볼 테니까
후회 없이 나만을 믿은 나에겐 다시 한 번 내일이 올 테니까
남들보다 느린 내 발걸음을 믿어볼게
끝까지 포기 않고 해내는 그 맘이 중요한거야
성공하지 못해 실망하지마 넌 실패한 게 아냐
앞서가는 사람과 다르다해도 충분하게 행복한걸
흘러내린대도 걱정하지마 또 일어날테니까
지친 맘에 수십 번 넘어진대도 다시 한 번 길을 비춰줄거야
밀려오는 고통은 다시 지나갈 거야
아무 일도 아닌걸
포기하지 않은 나를 칭찬해 더 나은 내가 되길
원하는 걸 이뤄 낼 나를 믿기에 다시 한 번 노력할게
태어나 준 나를 너무 사랑해 더 좋은 내가 되길
첫 걸음은 언제나 불안하지만 나를 믿고 할 수 있을 테니까
때론 실수해도 낙담하지마 또 성장하는 너야
하루하루 배우며 살아가니까 이대로만 잘해보자
비 내리는 날도 아파하지마 나 어디든지 갈게
마음 아픈 일들이 있을지라도 서로 힘껏 안아주면 되잖아